몇 일 전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의 기사를 보다가 열상이라는 단어를 접했는데요. 어렴풋이 그 뜻을 알고있었으나 자상과 정확한 차이를 몰랐기에 오늘은 열상 뜻, 자상, 절상, 찰과상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재명 대표는 피습 당시 1cm 열상이라고 했으나 현재 1.4cm 자상으로 뉴스가 수정되었네요. 다만 여전히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팩트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상 뜻, 의미 개요
열상 뜻
찢어진 상처
裂傷
상처의 종류 중 피부 손상을 동반하는 상처는 열상, 절상, 자상, 찰과상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열상은 소위 '찢어진 상처'라고도 하는데요. 한자로는 裂傷이라고 표기합니다. 열상은 작은 크기의 경우 상처 패드나 비강성 흡수성 거즈로 상처를 덮어서 보호하고 치료용 연고를 발라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크고 깊은 상처일 경우 상처가 오염되지 않게 응급 처치를 한 후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경우 목에 1.4cm 크기의 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경정맥 손상을 입었는데요. 경정맥 손상은 경동맥 손상에 비해 덜 위험하지만 목 부위의 열상인 경우 식도, 기관지, 성대 등 예민한 신경이 다칠 위험성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며 상처 부위의 크기, 출혈 상태, 응급처치 등에 따라 회복 기간도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수술 후 회복중에 있으며 특히 단식 후 많은 출혈이 발생했기 때문에 주요 장기의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 자상
자상은 우리가 평소 영화 또는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접한 익숙한 단어인데요. 피부 상처 중 자상은 칼 등의 날붙이에 찔린 상처를 말하는데요. 자상의 경우 상처는 작아도 깊게까지 도달하여 장기 등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찔린 깊은 자상이라면 찌른 도구를 빼거나 하지 말고 즉시 구급차를 불러 대응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으면 대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 절상
절상은 칼로 베인 상처로 출혈량이 많기 쉬운데요. 우선 상처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하고 상처가 심하지 않다면 표면을 깨끗한 물로 씻어 위생상태를 확인합니다. 그 후 상처를 한군데로 모은 뒤 반창고 등으로 고정을 해 두면 며칠 안에 상처가 붙게되는데요. 만약 상처가 깊다면 신경이나 혈관이 절단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찰과상
피부 상처 종류 중 찰과상이 가장 흔한 상처일텐데요. 찰과상은 피부 표면에 무언가 스치거나 문질려서 살갗이 벗겨진 상처를 말합니다. 이 때 피부 표면이 찢어져 신경 말단이 노출되면 강한 통증이 동반되고 투명한 조직액이 흘러 나오는 것이 특직인데요.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연고를 바르거나 심한 경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맺음말
이상 열상 뜻, 자상, 절상, 찰과상 뜻과 차이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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